또 심판비용도 청구인에게 부담시켜 달라는 내용을 덧붙였다.
그러나 고씨는 '청구원인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은 추후에 제출하겠다'고 답변서에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고씨에 의해 살해당한 전남편 강모(36)씨 유족은 지난 6월 18일 친권상실 선고 및 미성년 후견인 선임을 요구하는 심판청구서를 법원에 접수했다.
후견인으로 전남편 강씨의 남동생을 선임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했다.
법원은 현재 가사조사관을 통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를 보고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고씨는 지난 5월 25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한 펜션에서 전남편 강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살인, 사체손괴, 사체 유기, 사체은닉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