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성기율 이·통장 연합회장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에 자유로IC 설치를 요구하는 시민 2만1천699명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를 19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성 회장은 "국토부와 도로공사가 제2순환고속도로 2공구인 한강 통과 구간을 하저 터널로 턴키 공모하면서 올해 5월 말 자유로 IC가 없는 기본설계를 선정했다"며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착공 예정으로, 실시설계 과정에서 자유로IC가 반영되지 않으면 국가적 거점시설이 즐비한 자유로는 일반 도로로 퇴보된다"고 주장했다.
성 회장은 "자유로 IC가 조성되지 않으면 자유로 운행 차량이 약 11㎞를 돌아야 해 물류비와 미세먼지 등이 증가한다"며 "파주시민은 자유로IC가 실시설계에 반영될 때까지 지속해서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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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8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정선거참관단이 봉함, 봉인 시연을 하고 있다.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8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정선거참관단이 봉함, 봉인 시연을 하고 있다.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8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정선거참관단이 봉함, 봉인 시연을 하고 있다.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8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정선거참관단이 사전투표장비와 투표지분류기 시연을 살펴보고 있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이하 초기업노조)가 오는 21일 예고한 총파업을 앞두고 사후조정 절차에 참여하기로 했다.8일 초기업노조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후 2시께 김도형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청장과 면담한 뒤, 사측까지 참여한 노사정 미팅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사후조정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따라 조정 기간 안에 노사가 합의하지 못한 채 조정이 끝난 이후에도 분쟁 해결을 위해 노동위원회가 추가로 조정에 나서는 절차다. 노사 양측이 요청하거나 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사후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당사자 동의를 거쳐 절차를 시작할 수 있다.초기업노조는 "이 자리에서 노동부는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깊이 인식하고 정부 차원에서 교섭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한편, 사후조정 절차를 강력히 권유했다"며 "정부 측의 적극적인 의지와 거듭된 요청을 무겁게 받아들여 내부 검토를 거쳐 사후조정 절차에 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조합원이 만족할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망설임 없이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초기업노조는 "본 건은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로 교섭권 및 체결권이 위임돼 대표로 진행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부연했다.사후조정은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총파업 준비에도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노조 측은 밝혔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