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드래곤볼 등 80년대 콘텐츠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
엘리사 힐 미국 샌드힐 컨설팅그룹 파트너는 17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학술회의 '라이선싱 콘 2019'에서 '글로벌 콘텐츠 라이선싱 마켓 트렌드'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미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콘텐츠 라이선싱 시장에서 현재 가장 눈에 띄는 트렌드로 과거에 대한 향수를 의미하는 '노스탤지어'를 꼽았다.
그러면서 "노스탤지어 콘텐츠는 이미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어떤 콘텐츠가 뜰지 집어내기는 어렵지만, 지식재산권(IP) 소유자가 지금의 소비자에게 맞게 재창조하고 마케팅을 통해 적절한 곳에서 잘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힐은 "미국에선 대마초가 합법화된 주가 상당히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한 라이선싱이 늘어나는 것도 주목된다"며 "대마초 원료인 칸나비스를 첨가한 아이스크림과 같은 제품들이 계속 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차별화 포인트가 있어야 한다"면서 "변화를 받아들여 적응하고 과거를 보고 미래를 재창조하라"고 조언했다.
19일까지 진행되는 '라이선싱 콘 2019'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캐릭터 라이선싱 박람회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9'의 부대 행사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캐릭터·콘텐츠 분야의 내로라하는 국내외 전문가 50여명이 연사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