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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런던시장은 '완전한 실패자'…뉴욕시장처럼 무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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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 시장 "트럼프 환대해선 안돼" 발언에 트위터 통해 응수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국빈방문을 위해 영국에 도착하면서 사디크 칸 런던시장에 직격탄을 날렸다.

    칸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일간 가디언 일요판인 옵서버 기고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사용하는 말들은 20세기 파시스트들의 그것과 닮아있다고 비판했다.

    칸 시장은 또 이번 국빈방문 기간 영국이 트럼프 대통령을 환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런던에 도착하는 비행기 안에서 올린 트윗에서 칸 시장을 맞받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칸 시장은 런던 시장으로 매우 형편없다고 한다. 그는 '완전한 실패자'(stone cold loser)이며, 내가 아니라 런던의 범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칸 시장은 매우 끔찍하고 무능한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다.

    다만 칸 시장이 더블라지오 시장에 비해 키가 매우 작다고 조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아무튼 영국의 훌륭한 친구들과 함께 하는 이번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 이제 착륙한다"고 트윗을 올렸다.

    민주당 소속인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020년 미국 대선 주자 중 한 명이다.

    특히 뉴욕 출신의 트럼프 대통령을 맹비판하며 대립각을 세워왔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더블라지오 시장은 미국 최악의 시장"이라며 "민주당원들은 그들의 (경선) 그룹에 합류하는 또 다른 멋진 사람을 얻게 됐다"고 조롱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에 칸 시장 역시 다시 반응했다.

    칸 시장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내용이 미국 대통령의 품위에 어울리지 않는 것이며, 유치한 장난 이상의 심각성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 점증하는 극우의 위협을 가장 잘 보여주는 나쁜 사례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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