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이도 의장은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군부가 마두로에 등을 돌리게 하고, 유럽연합(EU)의 재선거 최후통첩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두 건의 시위가 일주일 이내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2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우선 30일 오후 2시 베네수엘라 군부가 국민 편에 서기를 요구하는 시위가 전국 각지에서 열릴 것이라고 과이도는 밝혔다.
이어 영국, 프랑스, 독일, 포르투갈, 스페인, 네덜란드 등 EU 국가들이 마두로에게 대통령선거를 다시 시행하는 계획을 발표하라고 지정한 시한을 하루 앞둔 내달 2일 내·외국인이 참여하는 큰 시위가 열릴 것이라고 과이도는 예고했다.
미국 워싱턴에 파견된 베네수엘라의 무관인 호세 루이스 실바 대령이 과이도를 임시 대통령으로 인정, 군부의 첫 '이탈자'가 된 가운데 과이도는 국제사회의 지지를 등에 업고 마두로에 대한 군부의 지지를 무너뜨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이도는 그 방법으로 군부에 대한 사면 카드를 꺼내 들었다.
과이도의 지지자들이 국회 승인을 받은 사면 서류를 군부의 지인 또는 친인척 등에게 돌렸으나 일부 군인들은 이를 받아보고는 불태우거나 찢어버렸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