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울산시, 국내외 민간투자사 4곳과 해상풍력발전 협약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년간 사업 타당성 분석 진행
    2030년까지 1~2GW급 조성
    울산시는 24일 시청에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민간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용진 윈드파워코리아 회장, 조아오 메테로 PPI 대표, 닐 오로라 GIG아시아 대표, 송철호 울산시장, 톨슨 스메드 CIP 부회장, 김봉진 SK E&S 그룹장, 제임스 코터 로열더치쉘 신산업 대표, 서상일 코엔스 헥시콘 대표.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24일 시청에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민간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용진 윈드파워코리아 회장, 조아오 메테로 PPI 대표, 닐 오로라 GIG아시아 대표, 송철호 울산시장, 톨슨 스메드 CIP 부회장, 김봉진 SK E&S 그룹장, 제임스 코터 로열더치쉘 신산업 대표, 서상일 코엔스 헥시콘 대표.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24일 로열더치쉘과 코엔스 헥시콘, SK E&S-CIP, GIG, KF윈드 등 4개 민간투자사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국계 투자사인 로열더치쉘은 국내 기업 코엔스, 스웨덴 풍력발전 전문회사 헥시콘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다. 덴마크 투자운용사인 CIP는 SK그룹 발전 자회사인 SK E&S와 제휴했다. GIG는 영국계 풍력에너지 투자 및 개발 전문회사다. KF윈드는 미국계 풍력전문 회사인 PPI와 국내 윈드파워코리아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들 민간투자사는 2년여 동안 울산 육상에서 50㎞ 떨어진 동해정(옛 산업폐기물 투기지구)에서 풍황(바람의 속도와 방향 패턴 등) 측정과 해저지형·조류·파고 등 조사를 통해 사업 타당성 분석에 나선다. 조사 결과 사업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나오면 2030년까지 1~2GW급 단지를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민간 투자사업 지원을 위해 2022년까지 해상풍력발전 시험용 파일럿 플랜트 개발과 설계기술 개발, 실증단지 설계 등 관련 인프라 구축에도 나서기로 했다. 오는 6월 울주군 서생 앞바다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750㎾ 풍력 파일럿 플랜트가 설치돼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농협銀,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피해 지원키로

      농협은행은 25일부터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 상인(중소기업), 주민 등에 대한 여신지원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피해 농업인 및 주민에게는 최고 1억원, 중소기업엔 최고 5억원까지 ...

    2. 2

      "수소·해상풍력 산업 활성화…울산형 일자리 2만개 만들겠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을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과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 동북아시아 오일·가스 허브 구축 등으로 세계적인 에너지 허브도시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송 시장은 지...

    3. 3

      울산 대성산업가스 에너지저장장치 불…48억여원 피해 추산

      지난 21일 발생한 대성산업가스 울산공장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로 48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22일 울산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화재로 대성산업가스 울산공장의 3층짜리 ESS 건물 2,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