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한 코모도
나이 구애받지 않는 패션 열풍
코모도, 에이지리스 브랜드로 변신
현대적 감성 더한 '코모도 아이' 선보여
에이지리스 브랜드로 새단장
코모도는 브랜드 심벌을 ‘코모도 아이(COMODO I)’로 정했다. 여기서 I(나)는 소비자 각각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한다는 의미를 표현한 것이다. 특히 최근엔 남성들도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 에이지리스 패션을 추구한다는 데 주목했다. 제품군을 여러 개로 나누고 세분화한 이유다.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포멀 라인, 에센셜 라인, 쿨&릴렉스 라인, 시크&엣지 라인 등 총 네 가지 상품군으로 구성했다.
4개 라인으로 세분화
포멀 라인과 에센셜 라인은 기존 코모도 디자인에 현대적 감성을 더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슈트 중심의 포멀 라인은 정장 핏과 디자인을 다양화해 소비자 체형과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에센셜 라인은 슈트와 캐주얼 라인을 결합한 편안한 디자인의 비즈니스 캐주얼 상품군이다. 최근엔 비즈니스 캐주얼 차림의 출근을 허용하는 회사가 많아지면서 연령대에 상관없이 비즈니스 캐주얼을 선호하는 남성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쿨&릴렉스 라인은 코모도의 기본 감성은 살리면서도 편안하게 디자인했다. 독특한 개성이 돋보이는 일상복으로 구성했다. 시크&엣지 라인은 빨리 변하는 트렌드에 따라 최신 유행 디자인을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내놓은 제품군이다. 매 시즌 최신 트렌드를 적용한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새단장한 코모도는 고품질의 제품을 많은 사람이 접할 수 있도록 가격대를 합리적으로 책정했다. 포멀 라인의 슈트와 에센셜 라인의 재킷은 20만~30만원대다. 쿨&릴렉스 라인과 시크&엣지 라인의 셔츠, 티셔츠, 바지 등은 10만원대에 판매한다.
파리에서 촬영한 캠페인 광고
캠페인 촬영은 프랑스 파리에서 새벽 시간대에 주로 이뤄졌다. 몽마르트르 거리를 비롯해 생루이 거리, 자유로운 영혼들의 푸앵에페메르, 예술의 거리 피갈 등 코모도의 네 가지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기 좋은 장소에서 촬영했다. 코모도는 또 모델들의 생각과 신념을 담은 러브 캠페인도 함께 벌인다. 코모도의 광고 캠페인과 영상은 코모도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S.I.빌리지’에서 볼 수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