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97개 항로 여객선 165척 중 태풍의 영향권 내 37개 항로 54척이 통제 중이다.
통제 항로는 목포 20개, 완도 12개, 제주 4개, 통영 1개다.
등록된 유선 248척 중 188척은 운항을 하지 않고 있다.
제주공항에서 오후 5시 이후 국내 146편, 국제 6편 등 항공편 전편이 결항됐다.
제주에서는 항공기 비정상 운항에 대비해 체류객에게 지원할 담요와 베개, 매트리스, 생수, 충전기 등의 물자를 준비하고 있다.
정부는 앞서 오전 4시부터 다도해와 한려해상, 지리산, 덕유산 등 8개 국립공원, 250개 탐방로도 통제 중이다.
각 시·도는 침수에 대비해 굴착기 4천600여대, 양수기 4만9천여대 등 6만3천여대 장비를 확보했다.
전북 초등학교 1곳과 제주 중학교 1곳은 휴업했으며 제주 지역 28개 학교는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에 공무원 해외 출장을 자제하고 필요 시 복귀할 것 등을 요청했다.
태풍 '솔릭'은 오후 4시 현재 제주 서귀포 남쪽 약 24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23일 0시에는 서귀포 서남서쪽 약 110km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이며 이날 오후 3시에는 목포 서쪽 약 70km 해상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