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JYP와 계약해지 예고된 수순?…I.O.I 중 유일하게 활동 없었던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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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JYP계약해지 충격, 배경 놓고 의견 분분
전소미 SNS에 "가장 어두운 밤"
JYP 계약 해지 하루 전 의미심장 발언
전소미 SNS에 "가장 어두운 밤"
JYP 계약 해지 하루 전 의미심장 발언

20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전소미와 합의하에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JYP엔터테인먼트는 전속계약 해지 이유에 대해 "합의에 의한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고 있다.
전소미는 트와이스 데뷔 멤버를 뽑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식스틴'에 참여해 얼굴을 알렸고, 2016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I.O.I 센터로 활동했다.
하지만 작년 1월 I.O.I가 활동을 공식적으로 종료한 후 전소미의 활약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지난해 5월 26일 종영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종영 후 광고, 화보 촬영 등이 활동의 전부였다.

처음부터 가수가 아닌 연기자가 되고 싶었다고 밝혔던 김소혜도 라디오 DJ,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활동을 이어왔다.
프로그램 내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센터로 활동했던 전소미의 데뷔를 기다리는 팬들의 목소리가 컸던 배경도 다른 멤버들의 활발한 모습과 무관하지 않다.
이미 자체적으로 최고의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트와이스에 전소미를 추가 영입하긴 힘든 일이었다. 또한 지난해 트와이스의 데뷔와 똑같은 코스를 밟으며 스트레이키즈가 데뷔한 상태에서 전소미를 주축으로 새로운 걸그룹을 데뷔시키기도 어려운 일이다.
이미 많이 알려졌지만, 지금 바로 활동을 시키기엔 애매한 상태. 이것이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전소미의 위치라는게 연예계 관계자들의 중론이었다.
전소미가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기로 하면서 향후 어떤 행보를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소미와 함께 '식스틴' 탈락 후, 현재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 중인 이채연처럼 다른 소속사에서 연습생으로 다시 시작할 지, 곧바로 솔로로 데뷔할 지 지켜볼 일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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