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뉴스] 삼성바이오에피스, 22개 직무 대규모 경력직 공채… "해외 제약사 경험+영어능통자 우대"
삼성그룹의 바이오제약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대규모 경력직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다.

경영지원과 연구개발 분야 22개 직무에서 인재를 채용한다. 구체적으로 경영지원은 △법무 △재경 △구매지원 △정보보안 등 4개 직무에서 채용을 한다. 연구개발은 △생산관리 △생산전략 △동종업계관리 △사업개발 △공급망 관리 △항체개발 △배양공정개발 △Manufacturing Science and Technology △제형개발 △바이오분석 △이화학분석 △프로세스 이노베이션 △품질관리 △임상품질관리 △임상시험운영 △Pharmaco-vigilance △국제 기준업무(Global Regulatory) Affairs △규제개발(Regulatory Development) 등 18개 직무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특히 영어 능통자로 해외 글로벌 제약사 관련 경험자를 우대하고 있다. 각 직무마다 다른 우대조건이 있다. 법무 직무의 경우는 국내외 계약검토 3년 이상 경험자를 요구하고 있으며, 재무는 외국계 기업 재무 경험자로 AICPA(국제공인회계사) 보유자여야 한다. 사업개발과 공급망 관리 직무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 사업개발 또는 물류·영업 경험자를 우대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의 우수 인재 영입을 추진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9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공통 지원자격은 학사학위 보유자로 경력 4년(석사 2년) 이상 또는 박사학위 소지자다. 서류전형, 면접, 건강검진 등을 거쳐 10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제출서류는 졸업증명서, 경력증명서, 경력기술서 등이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