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촘한 벌집살로 인라인스케이트, 유모차 등 작은 바퀴가 빠지는 것을 방지한다. 안정적인 통행 및 촘촘한 틈새로 부피가 작은 이물질의 유입을 차단해서다.
벌집안전 그레이팅의 핵심 기술은 크게 네 가지다. 3차원(3D) 모델링을 통한 시뮬레이션으로 제품의 규격별 요소를 해석해 시공할 수 있다. 제품 요소를 해석(FEM)할 때 5㎜ 변위를 적용한 수직압축과 20도 경사압축 시험 등 꼼꼼한 안정성 분석으로 제품 가치를 높이고 있다. 격자 형태의 복수 강재로 서로 연결된 형태를 가지며 강재 사이에 많은 구멍이 형성돼 유체를 배수시키는 것도 핵심 기술 중 하나다. KS규격 제품인 세레트 평철을 사용해 보행자 및 차량 미끄럼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최 대표는 “벌집안전 그레이팅은 특히 배수력이 뛰어나다”며 “격자 간격이 넓어 기존 일반 그레이팅에 비해 유지관리가 편리하고 시설물 관리비가 적게 든다”고 소개했다.
이 같은 기술력으로 벌집안전 그레이팅은 산업현장 및 주변에서 쉽게 쓰일 수 있다. 그레이팅코리아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포스코, 삼천포 화력발전소, 당진 현대제철, 포항연안 녹색길 전망대 등에 납품했다. 학생 안전을 위해 서울대, 인천 심곡초교 등에도 사용되고 있다.
그레이팅코리아는 보행자와 작업자 안전을 최우선시한다. 이 회사 가치도 △강력한 안전 △안전을 토대로 한 세련된 디자인 △안전을 토대로 한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벌집안전 그레이팅은 그레이팅 부문 제조물책임보험(PL)에 가입했다. 제품 결함으로 인한 사고 발생 시 1억원까지 배상된다. 그레이팅코리아는 사후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최 대표는 “벌집안전 그레이팅은 그레이팅 리콜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벌집안전 그레이팅의 결함 제품은 발견하는 즉시 해당 제품을 교환해준다”고 말했다.
화성=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