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의 향기] 아늑한 제주의 겨울… 해비치 제주서 만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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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이세돌-커제 바둑대결로 유명세
야외수영장선 파도소리·바람 느끼며 힐링
1박에 2인 식사·24시간 렌터카 패키지 인기
이세돌-커제 바둑대결로 유명세
야외수영장선 파도소리·바람 느끼며 힐링
1박에 2인 식사·24시간 렌터카 패키지 인기
지난 13일 세계적인 바둑스타 이세돌과 커제의 대결이 하루 종일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인공지능 알파고와 대결했던 인류 최고수들의 만남인 만큼 바둑 팬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 세기의 대결이 펼쳐진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이하 해비치)도 덕분에 바둑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커제는 바둑 대국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호텔 앞 바다와 전경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고 말했다. 자신의 위챗에 호텔 곳곳의 영상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해비치는 최고급 호텔과 리조트, 골프장으로 구성된 종합 휴양 리조트다. 이름 그대로 해가 가장 먼저 비치는 곳인 제주의 동남쪽 해변 바로 앞에 있다. 총 503개의 객실(호텔 288실, 리조트 215실) 가운데 70%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오션뷰를 갖고 있다. ‘오션 스위트룸’은 침실뿐 아니라 욕실에서도 햇살에 반짝이는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을 자랑한다.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품은 욕조에서 햇살을 바라보며 반신욕을 즐기면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겨울 해비치엔 호텔 밖으로 멀리 나서지 않아도 제주의 겨울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과 프로모션이 마련돼 있다. 그중 따듯한 온수에서 사계절 내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실내외 온수풀이 특히 인기다. 제주 바다가 보이는 야외 수영장은 파도 소리와 바람을 느낄 수 있어 한겨울에도 이용객이 적지 않다.
자녀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어린이 실내 교육놀이 공간 ‘모루’를 찾아보면 좋다. 모루에선 연령대(1~3세, 3~5세, 5~10세)에 따라 아이들의 감성과 감각이 발달하도록 돕는 웅진씽크빅의 어린이 도서 3000여 권과 명품 교구 18종, 스마트 패드 등이 갖춰진 라이브러리 존이 눈길을 끈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된 키즈 아틀리에존, 부모님과 아이들이 간단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 카페도 운영 중이다.
특히 키즈 아틀리에존에서는 쿠킹 클래스 및 쿠마 인형 만들기, 가랜드(긴 줄에 깃발이나 꽃을 매단 장식)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키즈 케어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동안 부모들은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해비치는 최근 신개념 보드게임 공간 ‘모드락’도 열었다. 모드락은 ‘한곳에 모여있다’는 의미의 제주 방언으로 가족이 모여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두뇌 발달과 집중력 향상에 좋은 50여 개 보드게임이 준비돼 있다. 간단한 음료와 스낵도 맛볼 수 있다.
올 겨울 해비치는 호텔에 머물며 취향에 따라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웜&릴랙스 패키지’를 내놓았다. 1박 숙박에 인룸다이닝, 조식 뷔페, 이디 디너 바비큐, 비스트로 밀리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윈터 테이스티 이용권’이 제공된다. 윈터 테이스티 이용권으로는 1박 당 1회, 2인까지 식사할 수 있다. 이 패키지에는 렌터카 24시간 무료 이용 혜택과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2시) 서비스도 포함돼 있다. 패키지 가격은 29만원부터다. 세금과 봉사료는 별도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해비치는 최고급 호텔과 리조트, 골프장으로 구성된 종합 휴양 리조트다. 이름 그대로 해가 가장 먼저 비치는 곳인 제주의 동남쪽 해변 바로 앞에 있다. 총 503개의 객실(호텔 288실, 리조트 215실) 가운데 70%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오션뷰를 갖고 있다. ‘오션 스위트룸’은 침실뿐 아니라 욕실에서도 햇살에 반짝이는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을 자랑한다.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품은 욕조에서 햇살을 바라보며 반신욕을 즐기면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겨울 해비치엔 호텔 밖으로 멀리 나서지 않아도 제주의 겨울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과 프로모션이 마련돼 있다. 그중 따듯한 온수에서 사계절 내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실내외 온수풀이 특히 인기다. 제주 바다가 보이는 야외 수영장은 파도 소리와 바람을 느낄 수 있어 한겨울에도 이용객이 적지 않다.
자녀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어린이 실내 교육놀이 공간 ‘모루’를 찾아보면 좋다. 모루에선 연령대(1~3세, 3~5세, 5~10세)에 따라 아이들의 감성과 감각이 발달하도록 돕는 웅진씽크빅의 어린이 도서 3000여 권과 명품 교구 18종, 스마트 패드 등이 갖춰진 라이브러리 존이 눈길을 끈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된 키즈 아틀리에존, 부모님과 아이들이 간단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 카페도 운영 중이다.
특히 키즈 아틀리에존에서는 쿠킹 클래스 및 쿠마 인형 만들기, 가랜드(긴 줄에 깃발이나 꽃을 매단 장식)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키즈 케어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동안 부모들은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해비치는 최근 신개념 보드게임 공간 ‘모드락’도 열었다. 모드락은 ‘한곳에 모여있다’는 의미의 제주 방언으로 가족이 모여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두뇌 발달과 집중력 향상에 좋은 50여 개 보드게임이 준비돼 있다. 간단한 음료와 스낵도 맛볼 수 있다.
올 겨울 해비치는 호텔에 머물며 취향에 따라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웜&릴랙스 패키지’를 내놓았다. 1박 숙박에 인룸다이닝, 조식 뷔페, 이디 디너 바비큐, 비스트로 밀리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윈터 테이스티 이용권’이 제공된다. 윈터 테이스티 이용권으로는 1박 당 1회, 2인까지 식사할 수 있다. 이 패키지에는 렌터카 24시간 무료 이용 혜택과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2시) 서비스도 포함돼 있다. 패키지 가격은 29만원부터다. 세금과 봉사료는 별도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