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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 '평창 붐업'… 임직원 6000명 홍보대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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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후원사로 대대적 마케팅
    평창 마스코트로 매장 연출
    '성탄+올림픽' 분위기 띄워
    롯데백화점이 서울 소공동 본점에 설치한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부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서울 소공동 본점에 설치한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부스. 롯데백화점 제공
    내년 2월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롯데백화점이 올림픽 홍보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롯데백화점 전 임직원은 9일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배지를 착용하고 올림픽을 알리기 위한 ‘민간 홍보대사’로 나선다. 본사 임직원 1100여 명 포함 전국 56개 점포에서 근무하는 약 6000명이 참여한다.

    백화점 차원의 마케팅 활동도 한다. 오는 17일 본점을 시작으로 모든 점포에서 ‘평창올림픽과 함께하는 즐거운 크리스마스(Joyful Christmas with 평창 2018)’란 주제로 크리스마스와 동계올림픽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번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평창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를 소재로 매장을 꾸민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이달 초부터 동계올림픽을 알리는 홍보 부스와 전시장을 열었다. 이곳에는 4m 크기의 수호랑과 반다비 조형물이 설치됐다.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발적으로 올릴 수 있게 ‘포토존’을 마련했다. 본점 에비뉴엘에는 이명호 사진작가가 촬영한 역동적인 모습의 국가대표 선수들 사진도 전시했다.

    올림픽 민간 홍보대사 멤버십 및 경품 행사도 한다.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멤버십’은 올림픽 관련 판매물 공식 점포에서 1만원 이상 구매했을 때 구매 금액의 1%를 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를 위한 기금으로 쓰는 프로그램이다. 또 동계올림픽 개최 전까지 매월 9일과 29일 롯데백화점 페이스북에서 올림픽 관련 글을 읽고 댓글을 달면 경품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때도 공식 후원사를 맡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롯데는 이번 동계올림픽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강희태 롯데백화점 사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롯데백화점 내 다양한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임직원 모두가 홍보대사란 마음으로 올림픽을 알리고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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