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수사본부 측은 사고가 발생한 RO 탱크 주변에서 일하던 슬로프 탱크 작업자에게 안전교육을 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작업자들로부터 확보했다고 23일 설명했다.
안전교육은 탱크 내에서 작업하면서 유독가스가 찰 수 있다는 것과 정전기 발생 위험, 가스 흡입에 따른 조치 등에 관한 것이다.
선박에서 작업은 안전교육을 담당하는 협력업체 관계자가 근로자에게 안전교육과 작업지시를 완료하고 원청 HSE(Health Safety Environmental:안전관리팀)로부터 작업 허가를 맡아 진행한다.
해경은 또 숨진 근로자들이 4대 보험은 협력업체로 알려진 K기업에 들었고, 근로계약서는 M기업과 작성한 것을 확인했다.
해경은 M기업의 대표가 K기업의 물류팀장을 겸하고 있다며 두 기업의 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경은 불법 하도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어떤 기업이 숨진 근로자의 월급을 입금했는지 등 계좌 추적도 한다고 말했다.
STX조선해양에서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37분께 건조 중이던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안 잔유(RO) 보관 탱크에서 폭발이 일어나 안에서 도장작업을 하던 4명이 숨졌다.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imag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