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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브리핑]'시계제로' 증시 향배는…野 혁신위, 오늘 공천혁신안 발표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여전히 미국의 금리인상 불확실성과 중국의 경제지표를 살펴보면서 조심스러운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1800선으로 미끄러졌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오늘(7일) 내년 20대 총선에 도입할 공천·경선룰을 발표한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노사정위원회가 오는 10일까지 임금피크제 도입과 일반해고 요건 완화 등에 합의하지 못하면 정부 입법을 통해 노동시장 개혁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증시,박스권 지속 예상…미국 중국 경제 동향 '주목'

이번 주 미국과 중국에서는 주요한 경제지표들이 연이어 나온다.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실물 경기지표 발표를 전후해 확인 심리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승희 대우증권 연구원은 "변동성이 큰 박스권 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이라며 "9월 FOMC 전까지 뚜렷한 방향성을 잡기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수급 상황이 개선되면 낙폭이 컸던 업종과 종목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글로벌 변수에 '흔들'…코스피 변동성, 45개월 만에 최고치

미국 금리 인상과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외 변수에 민감한 국내 증시의 조정도 깊어지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의 이달 평균 일중 지수 변동성은 1.65%로, 2011년 11월(1.65%) 이후로 3년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평균 일중 지수 변동성도 1.52%나 됐다.

野 혁신위, 오늘 공천·경선 혁신안 발표

혁신위는 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현역의원의 기득권을 완화하고 신인의 진입문턱을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천·경선룰 등 10차 혁신안을 공개할 계획이다.

혁신위는 전날 심야 회의에서 혁신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신인 가산점 제도 신설, 결선투표제 도입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경환 부총리 "노·사·정 10일까지 합의하라…못하면 노동개혁 입법 강행"

최경환 부총리는 지난 5일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노·사·정 타협을 위해 (정부가) 무궁무진한 노력을 했지만 결국 안 됐다”며 “(노동개혁은)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결단의 문제이고 이제는 노동계가 결단을 할 때”라고 강조했다. 노동계에 사실상 ‘최후통첩’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 부총리는 지난달 31일 언론사 경제부장단 간담회에서 정부의 내년 예산안 국회 제출일(이달 11일) 전날인 10일을 노·사·정 합의 시한으로 제시했었다.

돌고래호 실종자 밤샘 수색…추가 발견 없어

낚시어선 돌고래호(9.77t·해남 선적) 전복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6일 밤과 7일 새벽에 걸쳐 이어졌지만 실종자 추가 발견 소식은 없었다.

7일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돌고래호 승선 인원은 21명으로 잠정 집계됐고, 이 가운데 7일 오전 현재까지 10명이 숨지고 3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8명은 실종 상태이다.

롯데 '불공정 행위 1위' 대기업집단 불명예

최근 10년간 5대 대기업 집단 중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법 위반 행위를 가장 많이 적발한 곳은 롯데그룹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위원이 공정위에서 받은 '5개 기업집단 법 위반 현황 자료'를 보면 2005년부터 올해 9월 현재까지 롯데는 공정위 소관 법률 위반으로 총 147건에 달하는 고발, 과징금 등의 처분을 받았다.

슈퍼리치 펀드 200조…"없어서 못판다"

투자형 사모펀드 상품, 정부 용어로는 ‘한국형 헤지펀드’가 전성기를 맞고 있다. 상품당 최소 5억원이라는 높은 진입장벽에도 불구하고 능력 있는 펀드매니저가 굴리는 상품은 출시한 지 하루 이틀 만에 동이 나고 있다. 저금리에 주식시장마저 불안한 장세를 연출하자 자산가들의 뭉칫돈이 사모상품으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으로 자본시장법상 49인 이하 소비자를 대상으로 운용하도록 돼 있는 사모펀드(기업인수형 PEF 제외)의 순자산 총액은 191조1744억원으로 집계됐다. 2011년 말(108조1497억원)과 비교하면 3년8개월여 만에 두 배 가까이로 불어난 것이다.

오늘부터 상장사 ‘자율해명 공시제’ 시행

7일부터 상장사들은 잘못된 풍문과 보도 등에 대해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 없이도 해명공시를 할 수 있다. 새로 도입된 자율적 해명공시는 외국법인을 제외한 모든 기업에 적용된다. 공시 시한은 해명하고자 하는 풍문과 보도 등이 발생한 당일까지다.

◆ 전국 대체로 맑고 큰 일교차…'건강 조심하세요'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보됐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에는 구름이 많겠고 강원산간과 제주도는 낮까지 강수확률 60%로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산간과 제주도에서 5㎜ 미만이다.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30도로 전날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당분간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밤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

변관열 한경닷컴 뉴스국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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