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야심작 '윈도10' 출시…주요 기능 살펴보니
스마트폰·태블릿PC·X박스까지
'원 윈도' 전략으로 OS시장 선점 나서
가상 데스크톱 기능 추가
윈도7, 8, 8.1 버전 무료 업그레이드
MS는 △익숙함 속 강렬함 △개인화된 컴퓨팅 △작동성 △생산성 등 네 가지를 윈도10의 강점으로 꼽았다. 윈도8에서 제외됐던 시작메뉴를 되살리며 친숙한 사용자경험(UX)을 바탕으로 음성검색 기능을 갖춘 ‘코타나’, 지문·얼굴인식 로그인 기능인 ‘윈도 헬로’ 등을 통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작동할 뿐 아니라 하나의 기기에서 다중 작업을 할 수 있는 가상데스크톱 기능과 새로운 인터넷 브라우저인 ‘엣지’ 등으로 작동성과 생산성을 높였다는 게 MS 측의 설명이다. 윈도7, 윈도8, 윈도8.1 버전 사용자는 추가 비용 없이 앞으로 1년 동안 무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음성검색·생체정보 로그인
사용자의 지문이나 얼굴 인식 등 생체정보를 통해 윈도에 로그인할 수 있는 윈도 헬로 기능으로 보안을 강화했다.
새로운 인터넷 브라우저 ‘엣지’
엣지는 검색사이트를 따로 거칠 필요 없이 주소창에서 바로 검색할 수 있다. 웹페이지에 직접 표시해 보낼 수 있는 ‘디지털 필기’와 공유 기능도 갖췄다. 화면 오른쪽 상단에 있는 ‘웹메모작성’ 아이콘을 클릭하면 펜 메뉴가 나오는데 웹페이지에 직접 필기·하이라이트·타이핑을 한 뒤 메일이나 원노트로 한 번에 보낼 수 있다.
여러 대 모니터 놓고 쓰는 효과
윈도10은 새로운 바탕화면을 추가해 이들을 오가며 작업할 수 있는 ‘가상 데스크톱’ 기능을 추가했다. 여러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기 용이한 기능이다. 하단 작업표시줄 검색창 옆에 있는 ‘작업창보기’ 아이콘을 누르면 현재 작업 중인 창을 한눈에 확인할 수도 있다. 세미나 발표 등에 활용하면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또 작업표시줄 오른쪽에 있는 ‘알림센터’ 아이콘을 누르면 PC·태블릿 모드를 오갈 수 있다. 태블릿 모드를 선택하면 터치모드에 맞춰 시작메뉴가 타일 형태로 구성되고,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 동작을 종료할 수 있다. 워드프로세서, 엑셀 등 오피스 프로그램도 터치스크린 형식으로 지원해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윈도8에서 없앴던 시작메뉴 부활
윈도10은 이전 버전인 윈도8에서 없앤 시작메뉴를 되살렸다. 기존 윈도 이용자에게 익숙한 UX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윈도8.1 라이브타일의 기능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자주 쓰는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뿐 아니라 파일도 시작메뉴에 즐겨찾기로 추가하면 별도 프로그램을 거치지 않더라도 날씨, 최근 사진, 일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시작메뉴를 상하좌우로 끌어당겨서 크기를 바꿀 수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