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1일 에스원에 대해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액은 올해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시큐아이닷컴, 보안 상품, 건물 관리 사업은 모두 하반기 성수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 매출액은 상반기 대비 9.1%, 전년 대비 7.1%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광고 등 지출 비용은 상반기 대비 약 25% 감소할 전망이다.

공 연구원은 "매출 성수기 진입과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률은 1분기 9.5%에서 4분기 12.5%로 개선, 내년에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12.0%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