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이재용·이서현 남매가 웨어러블(착용할 수 있는) 기기 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2일 김포공항에서 전용기를 이용해 스위스 바젤로 출장을 떠났습니다.



업계는 이 부회장이 스위스 명품 시계 업체들과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출장을 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위스 시계인 태그 호이어는 내년 시계·보석박람회인 ‘바젤월드’에서 독자적으로 만든 스마트워치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도 패션과 정보기술(IT) 융합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임원들과 차기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할 디자인 콘셉트 등을 2시간가량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장은 2012년부터 매년 이 회의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말에는 삼성전자와 제일모직이 협업한 ‘로가디스 스마트 슈트 2.0’을 공개한바 있습니다.

근거리 무선통신(NFC) 칩이 삽이뵌 상의 주머니에 휴대폰을 넣으면 무음 모드로 바뀌고 전화수신도 차단되며, 꺼내면 자동으로 잠금이 해제되는 양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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