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포럼 2014 환영 리셉션…朴대통령 "교육혁신 모델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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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심포지엄
"입시 위주 암기교육 시대변화 못 좇아가…창의력·열정 끌어내야"
"입시 위주 암기교육 시대변화 못 좇아가…창의력·열정 끌어내야"

박 대통령은 이날 ‘글로벌 인재포럼 2014’의 연계행사로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국-세계은행 교육혁신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통해 “교육이 혁신을 이뤄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키워내는 원천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가 성공하려면 이를 뒷받침할 새로운 유형의 교육혁신 모델이 정립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교육 환경에 대해 “우리 학생들은 과도한 교육열과 입시 경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하지 못하고 있다”며 “산 체험 없는 암기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은 창의적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시대 변화를 좇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단순히 누가 더 많은 지식을 가졌는지보다는, 누가 더 창의성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도전적인 자세로 혁신을 이끌어내는지에 개인과 국가의 미래가 달렸다”며 “(우리 교육이) 개개인의 잠재된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가득한 융합 인재를 길러내는 창의 인재 양성교육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기훈/도병욱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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