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다음 달 중순쯤 국내외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건보공단은 오는 24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그동안 담배소송 준비상황을 정식 안건으로 보고받고 소송액수를 정할 방침입니다.



건보공단은 이사회 직후 소송을 맡을 내외부 법률전문가들로 소송 대리인단을 짜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보름가량 공모작업을 한 뒤 이르면 다음 달 중순쯤 소장을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건보공단은 흡연과의 연관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소세포암과 편평상피세포암 등을 대상으로 일단 시범소송을 제기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소송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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