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4' 판매부진 우려에 급락했던 정보기술(IT) 부품주들이 반등에 나서고 있다.

10일 오전 9시14분 현재 파트론은 전 거래일보다 750원(3.825) 오른 2만400원을 기록중이다.

아모텍은 4.47%, 에스에프에이는 4.57%, 덕산하이메탈은 3.72%, 이라이콤은 3.87%, 인터플렉스는 2.48%, 인탑스는 2.10% 오르는 등 다른 IT 부품·장비주들도 강세다.

삼성전자가 지난 7일 갤럭시 S4 판매가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6% 이상 급락하면서, 파트론이 10% 이상 폭락하는 등 스마트폰 부품주들도 덩달아 휘청였다.

하지만 지나친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부품주들이 반등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