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등 '경제토플' 입증
경제 시험이 네이버 검색 순위에서 ‘톱 10’(사진)에 진입한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로, 테샛이 명실상부한 국내 1위 ‘경제 토플’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테샛위원회가 지난 17일 시행한 18회 테샛 및 5회 주니어 테샛 시험 성적을 발표한 직후인 26일 오후 3시49분 테샛은 네이버 실시간 검색에서 10위에 랭크됐다. 테샛에 응시한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이 대거 네이버에서 ‘테샛’이란 단어를 검색한 데 따른 것이다.
이처럼 수험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테샛 성적표를 확인할 수 있는 테샛 홈페이지가 일시 다운되기도 했다.
테샛은 기획재정부가 공인한 자격시험으로 2, 5, 8, 11월 등 1년에 네 차례 정기시험을 치른다. 80문항 300점 만점의 절대평가로 S, 1, 2, 3급의 자격증이 주어진다.
대학생의 경우 취업에, 고등학생은 학교 생활기록부에 기재해 대입에 활용할 수 있다.
강현철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