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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30선 상승 지속…외인 IT·자동차 '사자'

코스피가 외국인 '사자'에 힘입어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보기술(IT)와 자동차주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되는 중이다.

3일 오전 10시4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50포인트(0.28%) 오른 1938.40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초부터 상승하며 1940선을 넘어선 코스피는 장중 보합권까지 아슬아슬하게 오름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꾸준히 상승세는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666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견인중이다. 이 중 전기전자(202억원), 운수장비(176억원)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5억원, 378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564억원 자금이 유입되는 중이다. 이 중 차익거래가 139억원, 비차익거래가 425억원 순매수다.

업종 중에는 아이폰5 기대감이 반영된 통신업종이 1.36%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 외 자동차를 포함한 운수장비가 0.99%, 전기전자가 0.67% 오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대형 자동차 3인방이 1~2%대 강세며,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한국전력, SK하이닉스도 오르고 있다. 포스코삼성생명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도 강세를 이어가며 500선을 돌파했다.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1포인트(0.38%) 오른 501.29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매수세를 확대해 74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억원, 35억원 매도우위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5원(0.07%) 오른 1084.65를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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