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마카오 3배 관광도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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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30년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에 마카오 3배 크기의 초대형 국제관광도시가 들어섭니다.
이 개발사업은 총 공사비만 300조원을 넘는 초대형 프로젝트여서 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택균 기자입니다.
인천시가 용유·무의지역에 들어설 국제관광도시의 마스터플랜과 투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총 317조원을 투입해 마카오의 3배 규모 관광복합도시를 인천 영종지구 용유·무의도에 조성하겠다는 겁니다.
중국인이 좋아하는 숫자 `8`을 형상화한 이 복합도시는 라스베이거스와 두바이 등 세계 유명 도시들의 장점을 결합해 마리나, 카지노 등 8개 주제로 조성됩니다.
송영길 인천시장
"우리 인천은 배후에 2천만 수도권 인구가 뒷받침되고 또 한 시간 두 시간 거리에 수십억이 살고 있는 중국이 인접해 있기 때문에 가장 가능성이 높은 투자의 적지가 용유라는 겁니다."
인천시는 내년에 한류스타랜드 등 11개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 1단계를 완공하고 2030년 도시건설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1단계 개발을 위해 한국투자증권과 토지보상에 대한 3조원 규모의 투자 협약도 체결했습니다.
이 개발사업에 참여한 외국 투자자는 사업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레또 위트워 캠핀스키그룹 회장
"세계관광후원과 세계호텔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제가 지금 갖고 있는 영향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우리가 참여한 선도사업 외에 다른 사업에도 호텔업계나 부동업계가 참여하도록 독려하겠습니다."
인천시는 에잇시티가 완공되면 한 해 1억34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과 93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경제TV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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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