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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동 주부 살해범, 구치소서 자살 기도

‘서울 중곡동 주부 살인 사건’을 저지른 서진환(42)이 자살을 기도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0일 서울 성동구치소에 따르면 서진환은 첫 공판이 열리기 전날인 지난 3일 오후 독방에서 플라스틱 사물함의 손잡이를 뜯어내 뾰족하게 갈다가 CC(폐쇄회로)TV를 지켜보던 교도관에게 적발됐다. 구치소 측은 즉시 서의 독방을 수색하고 속옷으로 만든 끈을 추가로 발견해 압수했다. 구치소 측은 “흉기와 목을 맬 끈을 만들어 자살 시도를 하려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서진환이 자포자기 심정으로 자살을 하려 한 것인지, 아니면 재판에서 형량을 낮추려고 의도적으로 꾸민 일인지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서진환은 지난 8월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서 유치원에 가는 자녀를 바래다주고 집으로 돌아온 주부를 성폭행하려다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재판이 열리기 전 “전자발찌를 차고 24시간 감시당하는 느낌으로 사느니 차라리 죽는게 낫다”는 내용의 반성문을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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