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가 시행하는 국가공인 1호 경제이해력검증시험인 테샛(TESAT)을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공부할 수 있는 온라인 강좌가 인기다. 와우파 와우패스 한국능률협회 한경아카데미 등 테샛 전문 교육기관들도 오는 11월11일(일) 치러질 17회 테샛을 앞두고 새로운 강좌를 잇달아 개설 중이다.

테샛 온라인 강좌를 이용하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공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공계 등 학교에서 경제학을 배우지 않은 학생들에게 유용하다.
한국경제TV 금융아카데미(와우파·www.wowfa.co.kr)는 17회 테샛을 겨냥해 기본이론 강좌를 개설해두고 있다. 테샛 전문강사인 최현성 씨와 조정조 씨가 강의를 맡는다. 각 강좌는 적게는 15강에서 많게는 46강으로 구성돼 있다. 교재는 형설출판사가 펴낸 ‘테샛 완벽대비 이론서’와 ‘테샛 기출문제집’ 등이다. 와우파는 특히 21일까지 이벤트를 실시, 강좌에 등록한 수험생들의 테샛 응시료(3만원)를 전액 지원한다.

와우파는 또 ‘테샛 경제용어 무료특강’과 페이스북(www.facebook.com/mTESAT)을 이용한 테샛 학습 서비스도 하고 있다. 중학생과 초등학교 고학년 수준에 맞춘 경제이해력검증시험인 주니어 테샛에 대비할 수 있는 경제·금융 강좌도 무료로 제공한다.


금융자격증 전문업체로 테샛 추천교육기관인 와우패스(www.wowpass.com)는 ‘테샛 2급 대비 종합반’ ‘테샛 전 등급 대비 EBS 핵심 종합반’ ‘테샛 기출문제 풀이반’ 등 종합반과 ‘테샛 2급 대비 경제이론 및 문제풀이 Ⅰ,Ⅱ’ ‘테샛 2급 대비 시사·경영이론 문제풀이반’ 등 단과반 과정을 개설해놓고 있다.

교재는 와우패스가 발간한 ‘EBS 테샛 기본서’ ‘레벨업 2등급 테샛 핵심이론 및 문제집’ 등이다. 와우패스는 17회 수험생을 위해 수강료를 10% 이상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벌인다.

한국능률협회 테샛 온라인교육센터(www.etesat.or.kr)는 ‘테샛 마스터 종합반 강의’ ‘테샛 종합이론 강의’ ‘테샛 미시경제·거시경제·시사경제 강의’ 등을 개설해놓고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공부할 수 있다.

교재는 능률협회경제교육위원회가 편찬한 ‘TESAT 경제이론Ⅰ,Ⅱ, Ⅲ’과 ‘기출문제집’이다. 능률협회는 수강신청자 전원에게 응시할인권(5000원)을 증정하며 선착순 50명에겐 ‘바다에는 악어가 살지’ 등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하는 도서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경아카데미(www.etesat.co.kr)에선 ‘테샛 2등급 이상 완벽 대비 이론 종합반’ ‘기출문제 풀이 종합반’ ‘테샛 경제학 이론과정’ ‘테샛 미시경제학 이론과정’ ‘테샛 거시경제학 이론과정’ ‘테샛 시사경제 과정’ 등을 들을 수 있다.

민성원연구소(www.minlab.net)는 청소년 대상 경제이해력검증시험인 주니어 테샛 대비반을 6일 개강한다. 소비와 저축·투자, 기회비용, 수요와 공급의 원리, 시장의 형태와 기능, 국제수지의 구성 등 모두 11강으로 구성된다.

주말을 이용해 총 33시간을 강의하며 강사는 김동빈 씨다. 이 밖에 고범석 경제학아카데미(www.koeconomics.com/ko)도 테샛에 대비한 ‘경제기본이론’ 강좌를 열었다.

강현철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