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www.iscu.ac.kr)는 캄보디아의 Institute of Technology of Cambodia (ITC), 미얀마의 University of Technology (UT), 베트남의 Hanoi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HUST), 아세안 대학 연합(ASEAN University Network, AUN) 사무국과 각각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공동 연구 및 출판, 인적 자원 교류 등 다양한 형태의 학술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AUN과의 협정은 콘텐츠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어 서울사이버대가 가진 이러닝 콘텐츠 제작과 운영 노하우를 아세안 지역 내 여러 대학과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부총장은 “앞으로 대학간 협력 체제를 아세안 10개국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는 2009년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아세안 사이버대학 프로젝트’의 한국측 주 협력대학으로 선정됐다. 아세안 사이버대학 프로젝트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국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강의를 수강하고 학점과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국가 간 연합대학을 만드는 계획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