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오는 8월 31일까지 전국 10개 지점에서 여름맞이 세일 행사를 연다고 13일 발표했다. 패션잡화를 비롯해 향수 화장품 선글라스 시계 액세서리 등을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의류 넥타이 스카프 등은 20~50%, 가방 신발 벨트는 10~50%, 향수 화장품은 15%, 시계 보석은 10~40%, 액세서리 선글라스 등은 10~40% 할인 판매한다. 페라가모 구찌 프라다 셀린느 막스마라 펜디 에트로 마크제이콥스 발리 등 30여개 해외 럭셔리 브랜드를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는 여름 시즌오프 세일도 함께 진행된다.

롯데면세점은 또 여행권을 주는 ‘꿈은 이루어진다’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1등(1명)에겐 세계 여러 나라를 20일간 여행할 수 있는 3000만원 상당의 세계일주 여행상품권(1인 2매)을 준다. 당첨자는 미국, 영국, 오스트리아, 브라질 등을 여행할 수 있는 항공권과 숙박권을 받게 된다. 본인이 원하는 국가로 여행지를 바꿀 수도 있다.

2등은 올 여름 런던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금메달 13개 이상 획득할 경우 메달 수만큼 고객을 추첨해 금메달(금 10돈)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또 300달러 이상 구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전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5만원권을 500명에게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면세점 6개 지점(소공점, 잠실점, 코엑스점, 인천공항점, 부산점, 김포공항점)의 안내 데스크에 있는 응모권이나 롯데인터넷면세점(www.lottedfs.com)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구매 금액별 선불카드 이벤트도 열린다. 잠실점과 코엑스점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겐 300달러 이상 구입시 2만원권 선불카드를, 500달러 이상 3만원권, 1000달러 이상 6만원권, 2000달러 이상 12만원권을 준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올 여름 해외 여행객 수는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성수기를 맞아 면세점 이용 고객을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 것”이라며 “면세점에서 갖고 싶었던 제품을 알뜰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