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MS카드의 IC카드 전환을 위한 종합대책’을 16일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IC카드 전환 과정에서 금융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MS카드의 자동화기기 현금거래·자동화기기 카드대출·신용구매거래 제한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현금거래 제한은 상당수 MS카드가 아직 IC카드로 전환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내년 2월부터 1년간 시범운영을 한 후 2014년 2월에 전면 시행한다.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었던 MS카드 신용구매거래 제한 조치는 2014년 말까지 신용카드와 단말기의 IC 전환을 끝내고 2015년 1월부터 하기로 했다.
최근 6개월 안에 실적이 있는 현금카드 6831만 장 가운데 IC로 전환된 카드는 90.4%인 6172만장이다. 3월 말 현재 IC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자동화기기는 99.8%인 12.3만대(99.8%)다. 신용카드는 최근 6개월 실적이 있는 카드 1억700만장 중 81.7%인 8748만장이 IC로 전환됐다. 1956만장은 아직 미전환 상태다. 주재성 금감원 부원장은 “IC전환 실적과 홍보 추진 내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이번 종합대책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