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캐스트는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며, 이번 스마트TV박스는 케이블TV와 인터넷(IP)서비스를 고화질 방송으로 함께 시청이 가능한 제품이다. 기존 HD형 셋톱박스보다 이익률이 높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TV 셋톱박스 시장은 2010년 29억달러에서 2014년 62억달러로 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북미 스마트TV 셋톱박스 시장은 2013년 프랑스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전했다.
홈캐스트는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매출 1638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달성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케이블 방송사업자용 스마트TV셋톱박스 수주로 올해 수익구조가 보다 탄탄해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보선 대표는 "최근 미국 케이블 방송사업자를 중심으로 스마트TV형 셋톱박스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2012년 런던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이벤트를 기점으로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며 "고부가제품인 스마트TV형 셋톱박스 부문에서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