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디스플레이 자회사 희비 엇갈려
삼성LED, 작년 순익 68% 감소
SMD는 스마트폰 덕에 47% 늘어
SMD는 스마트폰 덕에 47% 늘어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부문 자회사들이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9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1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삼성LED(발광다이오드)는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68% 감소한 647억원에 그쳤다. 매출도 2% 감소한 1조292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불경기 여파로 TV, 조명 등 LED 산업이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탓이다.
에스엘시디(S-LCD)도 LCD(액정표시장치) 불황으로 1797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매출액도 18% 줄어든 9조2784억원이었다.
반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는 47% 증가한 6조5864억원의 매출과 195% 늘어난 8743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주력 제품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탑재한 스마트폰들이 불티나게 팔린 덕분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부문을 OLED 위주로 개편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4월1일 삼성LED를 흡수 합병하며 4월1일 분사하는 삼성전자 LCD사업부에 S-LCD를 이관해 삼성디스플레이를 만든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상반기 SMD와 합병해 OLED와 LCD를 아우르는 세계 1위 디스플레이 회사가 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삼성전자가 9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1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삼성LED(발광다이오드)는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68% 감소한 647억원에 그쳤다. 매출도 2% 감소한 1조292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불경기 여파로 TV, 조명 등 LED 산업이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탓이다.
에스엘시디(S-LCD)도 LCD(액정표시장치) 불황으로 1797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매출액도 18% 줄어든 9조2784억원이었다.
반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는 47% 증가한 6조5864억원의 매출과 195% 늘어난 8743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주력 제품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탑재한 스마트폰들이 불티나게 팔린 덕분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부문을 OLED 위주로 개편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4월1일 삼성LED를 흡수 합병하며 4월1일 분사하는 삼성전자 LCD사업부에 S-LCD를 이관해 삼성디스플레이를 만든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상반기 SMD와 합병해 OLED와 LCD를 아우르는 세계 1위 디스플레이 회사가 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