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기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사진)는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에 진출해 지난 10년 동안은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해 왔다”며 “하지만 이제 ‘제2의 한국 진출’을 선언하고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산 규모 20위권에서 벗어나 메이저 운용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타 운용사가 매물로 나온다면 적극적으로 M&A에 나서고, 운용계열사가 없는 판매사들과의 전략적 제휴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한국은 시장 규모에 비해 운용사가 많아 수익성이 좋지 않으므로 산업 변화가 불가피하다”며 “변화의 시기가 오면 M&A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확장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