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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용보증재단, 경영개선 컨설팅 추진…서남부권 보증 지원 강화

충남 기업 지원하는 공공기관
충남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충남신용보증재단(충남신보)이 작년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보증공급과 보증잔액, 기본재산 모두 목표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기업들의 신용대출을 보증해주는 보증공급 규모는 당초 계획 2630억원에서 2918억원으로 110.9% 확대됐다. 보증잔액과 기본재산도 5660억원에서 5711억원, 1200억원에서 1251억원으로 각각 목표 대비 100.9%와 104.3%를 달성하며 당초 목표를 웃돌았다.

2010년에 비해 작년 신용보증 지원 실적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신용보증 실적은 3만3032건(5405억원)에서 3만4858건(5711억원)으로 1826건(306억원) 증가했다.

반면 신용보증 사고율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작년 전국 신용보증재단 평균 사고율은 4.5%였지만 충남신보는 3.5%로 1%포인트나 낮았다.

충남신보 관계자는 “금융위기 여파로 작년에 경기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보증지원 확대와 사후관리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충남신보의 대규모 지원도 충남 경제발전에 한몫했다. 지역고용 증대를 위해 4273건 793억9100만원을 보증지원했고 서민경제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909건 408억9300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이 밖에 지역 내 신성장동력 창출과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모두 1047건 225억7100만원을 지원해 충남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됐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충남신보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예비 창업자 교육과 경영개선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새로 설치되는 보령영업점을 중심으로 한 충남 서남부권 보증지원도 강화된다. 충남 북부권에 몰린 보증지원 권역을 새로 설치되는 보령영업점을 중심으로 충남 서남부권(보령, 서천, 청양)에도 보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 정철수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삼농혁신 지원에 힘쓰겠다"

정철수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57·사진)은 “올해도 전국적으로 신용보증 공급량을 줄이기로 결정됐지만 충남도의 경제금융 정책과 협력해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특히 충남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삼농(농어업· 농어촌·농어민)혁신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작년과 올해를 경기 회복국면으로 보고 보증공급을 축소하는 출구전략을 시행 중이다. 하지만 정 이사장은 경기 회복 기조가 충분하지 못하다고 판단, 작년에 오히려 신용보증을 확대했다. 그 결과 작년 신용보증실적은 2918억원으로 전년의 실적을 뛰어넘었고 올해는 3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이사장은 아울러 “채무상환 컨설팅에 집중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마음껏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고객들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채무를 정리해야만 정상적인 경제활동으로 복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판단은 정 이사장의 경험에서 나왔다. 그는 1981년부터 2009년까지 30여년간 신용보증기금에서 말단사원부터 상임이사까지 지냈다.그는 “소기업, 소상공인들 표정에 우리나라 경제흐름이 담겨져 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소기업, 소상공인과 서민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더욱 절실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아산=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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