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을 가다 - 송현디엔씨
매출액의 5% 이상 R&D 투자…베트남 법인 세우고 본격 공략
가구 및 문짝 표면에 마감재 비닐시트지를 접착하는 오버레이 작업, 굴곡됐거나 모서리 부분에 마감재 비닐시트지를 말아 접착하는 래핑, CNC가공 등에서 경쟁력을 쌓아왔다. 양동대 대표는 “연구개발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포스코건설의 협력업체로 포스코건설이 시공관리하는 시설물의 유지 관리를 하고 있다. 양 대표는 “이 기업의 협력업체가 된 것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설비투자를 집중해 기술력을 높임으로써 전문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고객만족, 생산성 극대화, 불량률 최소화를 통해 업계의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현재의 기술력에 머물지 않고 앞선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목창호 제조 업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철저한 사후관리, 원가절감을 통한 고객만족경영으로 한 번 인연을 맺은 고객은 영원히 함께 한다는 경영방침을 지켜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지난 1월 베트남 호찌민에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현지 수주활동에 들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인정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시동을 건 것”이라며 “기술과 실적,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결함없는 시스템으로 해외에서도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매출액의 5%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할 정도로 일반 중소기업에 비해 많은 비용을 연구개발에 사용하고 있다. 인천 옥련동에 연건평 227㎡의 R&D센터도 보유하고 있다. 양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ISO 9001 및 ISO 14001인증과 기술혁신형중소기업(이노비즈) 인증 등 품질 및 기술 경쟁력을 높여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