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강재우 일야하이텍 대표(사진)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하는 이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선정됐다.강 대표는 1978년 플라스틱 금형사출 전문업체인 일야하이텍을 설립해 33년간 전자기기 및 자동차 내,외장품을 생산해왔다.2003년에는 휴대폰 부문에 진출했고 2007년 금형설계부터 제작,사출성형,휴대폰 조립,생산에 이르는 일괄생산체제(EMS)를 구축했다.2006년 368억원,2억5000만원이던 매출과 영업이익은 2009년 각각 770억원,51억원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1월에는 사업영역 확장의 일환으로 터치패널 사업에 진출했다.강 대표는 “지난해 10월 ‘중형정전용량방식 터치패널 제조기술’이 중소기업청 국책과제에 선정돼 향후 매출확대와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주고객은 LG전자와 팬텍으로 이를 통한 수출이 전체 매출의 50%에 달한다.앞으로는 직접 해외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이 회사는 매년 정기적으로 소년소녀가장돕기를 해오고 있으며 유니세프,보라매병원 등에도 기부하고 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