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성, 비만하면 연간 564만원 더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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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이 건강뿐 아니라 가계에도 경제적으로 무거운 짐이 된다는 조사결과가 미국에서 나왔다.
CNN방송은 22일(현지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조지워싱턴대학 아비 교수의 조사 결과, 비만여성은 연간 최대 4879달러(약 564만원), 남성은 2646달러(약 300만원)를 더 부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비 교수는 비만과 연관된 의료비와 생산성 저하, 병결로 인한 수입감소 등을 계산했다.
그 결과 비만인 사람들은 입원, 긴급치료비, 처방약 부담액이 일반인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비만남성과 여성의 부담액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주로 임금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연구자 크리스티 퍼거슨 교수는 "남성은 살이 쪄도 임금에 별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여성은 수입이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다.
연구진에 의하면 이번 조사에는 의류비, 식비, 가구비 등이 들어가지 않아 이러한 생활비까지 포함하면 액수가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
CNN방송은 22일(현지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조지워싱턴대학 아비 교수의 조사 결과, 비만여성은 연간 최대 4879달러(약 564만원), 남성은 2646달러(약 300만원)를 더 부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비 교수는 비만과 연관된 의료비와 생산성 저하, 병결로 인한 수입감소 등을 계산했다.
그 결과 비만인 사람들은 입원, 긴급치료비, 처방약 부담액이 일반인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비만남성과 여성의 부담액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주로 임금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연구자 크리스티 퍼거슨 교수는 "남성은 살이 쪄도 임금에 별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여성은 수입이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다.
연구진에 의하면 이번 조사에는 의류비, 식비, 가구비 등이 들어가지 않아 이러한 생활비까지 포함하면 액수가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