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소지섭과 격정적 배드신…데뷔 이래 최고 노출연기 선봬
MBC 드라마 '로드넘버원'(극본 한지훈, 연출 이장수ㆍ김진민)의 주인공 소지섭과 김하늘이 '솜틀집 베드신' 장면을 선보인다.

티저 예고편을 통해 살짝 공개돼 관심을 받았던 소지섭-김하늘 커플의 베드신이 1일 방송예정인 '로드 넘버원' 4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극중 부산에서 극적으로 재회환 장우(소지섭 분)와 수연(김하늘 분)은 태호(윤계상 분)의 눈을 피해 솜틀집에 숨어 들어간다. 오랫동안 서로를 그리워했던 장우와 수연은 뜨거운 키스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다 애절한 감정이 더해져 멜로 장면을 연출하게 된다.

솜틀집에서 진행된 이번 배드신은 뿌옇게 날리는 먼지와 함께 햇살이 어우러져 더욱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후문.

드라마 제작진은 "헤어짐을 앞둔 두 사람의 애절한 가정이 더해져 더욱 격정적인 멜로 장면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멜로 영화나 드라마에서 노출 장면을 거의 연기하지 않았던 김하늘은 장우와 수연의 애틋한 사랑을 연기하기 위해 과감한 노출 연기도 감행했다.

제작진은 "김하늘은 데뷔 이래 가장 강도 높은 멜로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소지섭 역시 이번 드라마를 위해 일부러 근육을 줄였지만, 이 장면에서 소지섭 특유의 떡 벌어진 어깨와 탄탄한 등 근육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하늘은 "극중 장우와 수연의 사랑이 너무나 애절하고 절박한 상황에서의 사랑 연기라 부담이 컸다"며 "그래도 소지섭 씨가 많은 부분 배려하고 같이 이끌어주는 스타일이라 연기하는 데 편하게 몰입할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MBC 드라마 '로드 넘버 원'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한경닷컴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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