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GM 금융회사에 75억 달러 추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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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제너럴모터스(GM)의 금융회사인 GMAC에 지분인수 방식으로 75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추가로 지원한다.
CNN머니 등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행정부는 21일(현지시간) "GMAC에 구제금융 75억 달러를 투입한다"며 "이는 GMAC의 지원을 통해 크라이슬러의 자동차 딜러 및 고객들에게 믿을만한 자금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이번 투입자금 가운데 40억 달러는 크라이슬러 딜러와 자동차 구매 고객들의 대출을 지원하는 자금"이며 "나머지 35억 달러는 GMAC의 재정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금지원을 통해 재무부는 GMAC의 지분 35.4%를 소유하게 된다.
GMAC는 GM의 금융자회사이지만 지난 12일 미 파산법원의 허가로 크라이슬러의 딜러와 고객에게 자동차 할부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2월에는 미 재무부로부터 60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지원받은 바 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CNN머니 등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행정부는 21일(현지시간) "GMAC에 구제금융 75억 달러를 투입한다"며 "이는 GMAC의 지원을 통해 크라이슬러의 자동차 딜러 및 고객들에게 믿을만한 자금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이번 투입자금 가운데 40억 달러는 크라이슬러 딜러와 자동차 구매 고객들의 대출을 지원하는 자금"이며 "나머지 35억 달러는 GMAC의 재정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금지원을 통해 재무부는 GMAC의 지분 35.4%를 소유하게 된다.
GMAC는 GM의 금융자회사이지만 지난 12일 미 파산법원의 허가로 크라이슬러의 딜러와 고객에게 자동차 할부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2월에는 미 재무부로부터 60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지원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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