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건설·조선 111곳 옥석구분
이달 안에 1차로 중대형 건설사와 중소 조선사 111개 가운데 구조조정 대상이 가려집니다.
(7일) 정부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은행들에 92개 건설사와 19개 중소 조선사를 우선 평가해 오는 23일까지 구조조정 대상을 확정하도록 통보했습니다.
개별 기업 기준으로 금융권의 신용공여액 500억원 이상이거나 주채권은행의 신용공여액 50억원 이상인 300여개 건설사 중에서는 시공능력 상위 기업이, 50여개 조선사 중에서는 경영난을 겪는 곳이 1차 심사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은행들은 이들 회사를 4개 등급으로 나눠 부실징후기업(C등급)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가야 하고 부실기업(D등급)은 퇴출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그 이후에 나머지 210여개 건설사와 30여 개 조선사로 평가를 확대해 1분기 중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평가 기준이 상장사와 비상장사가 다르고 평가 자료의 신뢰성에 일부 의문이 제기되고 있어 구조조정 작업에 진통이 예상됩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