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폭과대 우량주ㆍ연기금 선호주 주목-삼성
삼성증권은 금통위 기준금리 결정의 경우 인상 가능성이 낮아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선물옵션 만기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 가능성은 부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이 증권사 소장호 연구원은 "9조원대 매수차익잔고 중 출회 또는 롤오버될 수 있는 매물은 1조5000억~2조원가량으로 예상되며, 현실화되지 않더라고 심리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돼 투자주체들의 시장 진입을 제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외국인 보유 국고채 만기에 대해서는 한국과 미국의 금리 스프레드가 커 외국인들이 재정거래를 통해 재투자할 여지가 충분하나 시장 변동성을 확대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벤트가 마무리 되는 과정에서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SK, KCC 등 낙폭과대 우량주와 삼성전자, 현대차, 신세계, LG상사, 삼성엔지니어링 등 연기금 선호주가 상대적으로 큰 상승탄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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