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株, 보조금 폐지에도 동반 강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동통신주들이 보조금 규제 폐지 이틀째를 맞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KTF는 28일 오전 9시38분 현재 전날보다 2.66% 상승한 2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F는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LG텔레콤은 같은 시간 3.09%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SK텔레콤도 0.81% 오르고 있다.
마케팅 경쟁을 부추길 수 있는 단말기 보조금 규제가 지난 26일 폐지되면서 이동통신주에는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됐지만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하는 모습이다.
양종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단말기보조금 규제 폐지 등 이통통신 시장에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이미 보조금 경쟁이 최고조에 달했으며 약정의무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현재 이동통신주의 주가는 요금인하 압력 등 악재를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다"며 "당분간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이지만 하반기 이후 경쟁은 완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KTF는 28일 오전 9시38분 현재 전날보다 2.66% 상승한 2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F는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LG텔레콤은 같은 시간 3.09%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SK텔레콤도 0.81% 오르고 있다.
마케팅 경쟁을 부추길 수 있는 단말기 보조금 규제가 지난 26일 폐지되면서 이동통신주에는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됐지만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하는 모습이다.
양종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단말기보조금 규제 폐지 등 이통통신 시장에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이미 보조금 경쟁이 최고조에 달했으며 약정의무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현재 이동통신주의 주가는 요금인하 압력 등 악재를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다"며 "당분간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이지만 하반기 이후 경쟁은 완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