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투신운용이 작년 4월 판매를 중단했던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1호'를 15일부터 재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양투신운용은 "중소형주에 대한 불확실성과 고객 이익보호를 위한 운용 전략상의 이유로 작년 4월에 일시적으로 판매를 중단했으나, 최근 주식시장 조정이 다시 투자 기회가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최근 주식시장의 하락과 작년 하반기 이후 중소형주의 가격조정으로 인해 자산대비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PBR 지표나 배당매력도 측면에서 중소형주들의 가격 메리트가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1호'는 시장 대비 저평가된 중소형주와 고배당 주식에 집중 투자, 바텀업(botton-up) 방식의 접근을 통해 6개월 이상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양투신운용은 "주식운용본부 조직 보강을 통해 올 1월부터 리서치팀을 신설하고 신규 운용 인력 2명을 채용, 개별 종목 분석과 기업방문 활동을 강화해 동 펀드의 운용수익률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의 전국 각 지점에서 다시 가입할 수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