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950선을 하회하는 등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폭락하고 있다.

1일 오후 1시 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84.36P가 하락한 1848.91P를 기록하고 있다.

1시부터 1시 30분 사이에만 코스피지수는 25P 이상 떨어지며 빠른 속도로 낙폭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의 하락과 함께 시가총액 상위 50위 내 종목이 모두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보다 5.37% 내린 58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포스코과 한국전력,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이 모두 5%대 내림세다.

현대중공업도 지난달 31일 소폭 하락한데 이어 이날도 4% 내리며 급락하고 있다.

또 현대차, 하이닉스, SK에너지, 삼성중공업 등이 6%대 하락중이며 대우조선해양은 7.95% 떨어진 5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삼성물산, 대우건설, 현대건설, 기업은행, LG, 삼성카드, 외환은행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