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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zⓝCEO] (주)큐엔텍코리아‥경영권분쟁 후 좌초위기 딛고 재도약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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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6월 미화 1000만달러ㆍ일화 7억엔 수주

    30년 역사를 가진 인쇄회로기판(PCB) 전문 제조업체 ㈜큐엔텍코리아(대표 서상조www.qntec.co.kr)가 작년 9월 신 경영층의 회사인수를 기점으로 재도약의 수순을 밟고 있다.

    지난해 9월 경영권 인수 후 약 40억원에 달하는 설비를 보강했고,3정5S 추진으로 공장 분위기를 쇄신한 후 기존의 타성에서 탈피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는 중이다.

    먼저 전 사원에게 원가의식을 고취시키는 의식 개혁을 최우선으로 삼았고,금년 4월에는 표준원가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수주경쟁력 확보로 인해 연간 30~40억 원 정도의 수익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판단하고 있다.

    두 번째로 올해 4월 공격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주요골자는 영업조직 강화.특히 해외영업부 신설이 주목할 만하다.

    해외영업부 신설로 인해 ㈜큐엔텍코리아는 6월에만 미화 1000만달러,엔화 7억엔 등 대형 해외수주계약을 성사시켰다.

    이 두 건의 계약만으로도 작년 매출의 30%가 넘는 규모다.

    이로써 올 매출목표 550억원은 무난하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무엇보다도 수주패턴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 다양해졌다는 게 ㈜큐엔텍코리아의 변화된 모습이다.

    세 번째는 인화단결을 표방하고 생산성 극대화를 추진한 것이다.

    올바른 노사관계 정립이 생산성 향상에 중요한 요소로 인식한 이 회사는 투명경영으로 사원들에게 신뢰감을 심어주고 있다.

    팀장회의에 언제든지 노조 간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권장했고,노조는 작년 회사형편을 감안해 올해 임금동결에 기꺼이 협조하는 상생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큐엔텍코리아는 2007년 6월 현재 설비보강과 라인 재편성,노사협력 등으로 약 30%의 생산성 향상을 일궈냈다.

    회사 역사상 가장 많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이는 실제 생산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큐엔텍코리아는 수년간 지루하게 전개됐던 경영권 분쟁,작년 영업 손실로 인한 적자전환 등 난관을 극복하고 이제 다가올 미래를 준비 중이다.

    기존 PCB사업의 정착과 함께 사업 다각화를 통한 기업구조 재편이 남은 몫이다.

    지난해 말 설립한 전장연구소는 R&D,ARTWORK,SMT 등 PCB 및 전ㆍ후 단계를 포함하는 사업영역의 확대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큐엔텍코리아는 또 연초에 표방했던 자동차 부품회사 용산공업㈜ 합병 작업을 올 하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 납품업체인 용산공업㈜은 연 평균 150억원 매출과 5억원 정도의 수익을 내는 회사.㈜큐엔텍코리아는 용산공업㈜과의 합병을 통해 매출 확대와 수익 향상을 동시에 꾀한다는 포석이다.

    또 새로 신설한 건설사업부는 리스크를 최소화한다는 측면에서 건설경기의 흐름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황.PCB와 자동차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한 다음 튼튼한 기반 위에 '기초공사'를 한 후 차세대 또 다른 '캐시카우'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 깔려 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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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서상조 대표

    "오픈경영이 회사 新성장 엔진"

    지난해 9월 (주)큐엔텍코리아의 신임 대표로 취임한 서상조 대표. 그는 특유의 카리스마와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260명 전 직원의 단결과 조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오픈경영'. 경영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현장에서의 불만과 애로사항 등을 반영하는 한편 수익이 발생했을 경우 적정이익만을 남기고 나머지는 직원 복지와 새로운 성장 엔진을 발굴하는데 쓰겠다고 공언했다.

    서 대표는 또 표준원가시스템을 가동해 고객에게 납기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재고 감소 등 고객만족 수준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그는 요즘 고객사 및 외부업체와의 윈윈전략을 모색하는데 골몰하고 있다.

    서 대표는 "우리 회사의 생산력과 제품력은 동종업계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이는 회사의 운영방침과 지시를 믿고 따르며 열심히 일해 준 직원들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정공 개발부장과 용산공업(주) 부사장을 거친 서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한 용산공업 합병작업을 사실 상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는 "고객과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면서 고객 만족을 위한 생산성 향상, 품질개선, 원가절감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지난 30년간의 저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국내 기술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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