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자산·부채와 거액신용 리스크를 일별 또는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종합 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종합 리스크관리시스템은 신용리스크와 시장리스크, 금리.유동성 리스크를 포괄적으로 관리해 금융상품 가격을 합리적으로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다.

기업은행은 2006년부터 적용이 예상되는 신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에 대비해 내부 신용등급을 이용한 신용리스크 산출도 가능토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