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자동차보험은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20~30대 계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작년 10월 국내에 처음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선보인 교보자동차보험(www.kyobodirect.com)의 판매실적에서도 나타난다. 교보자보는 지난 10월말까지 24만5백12건을 판매해 1천1백43억원의 보험료를 거둬들였다. 지난 10월 현재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이 2.24%에 이른다. 회사측은 판매채널을 인터넷과 전화로 특화함으로써 기존 보험사에서 지급하는 직접판매비(대리점 및 설계사 수당 등) 만큼의 차액을 고객에게 환원해 주기 때문에 기존 오프라인 자동차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15%가량 저렴하다고 설명한다. 특히 20대 여성고객의 경우 오프라인 상품보다 평균 18%~30% 저렴한 보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레저용(스타렉스, 카니발 등 RV차량) 차량은 평균 15~20%의 할인혜택을 받는다는 것이다. 고객은 일반형 상품, 고보장 상품 등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일반형 상품은 자동차 사고로 인한 일반적인 보장 외에 운전자 특약으로 운전자의 위험을 담보해 준다. 고급형은 차량과 신체사고 손해에 대한 보장은 물론 법률비용, 의료비, 자동차상해 등 다양한 위험을 보장해 준다. 자동차 사고시 발생하는 법률적 사고처리 비용을 보장해 주는 법률비용서비스 특약,형제.자매가 운전중 사고를 내더라도 보상을 해주는 플러스가족한정특약 등 다양한 특약제도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