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가상공간에서 첨단 멀티미디어의 진수를 맛보려면 KIECO로 오세요'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1층 태평양관에서 16일부터 4일동안 '제21회 국제컴퓨터.소프트웨어.통신전시회'(KIECO 2001), '제9회 서울멀티미디어쇼'(MULTIMEDIA Seoul)가 화려한 축제를 펼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회 첫날인 16일은 전문상담을 원하는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 프레스 데이로 운영된다. 둘째날인 17일부터 일반 및 학생들이 관람할 수 있다. 전시장에 들어가려면 참가업체들이 보낸 초청장을 갖고 가거나 코엑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사면 된다. 입장료는 1인당 5천원. 10명 이상 단체는 3천원이다. 입장시 전시장 입구에 마련된 참관객 등록카드를 작성하면 참관객 정보가 고객관리시스템에 입력돼 행사 이후 참가업체로부터 유용한 신제품 소개자료를 받을 수 있다. 전시회와 함께 차세대 IT(정보기술) 경영전략 수립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IT디렉션(Direction)' 컨퍼런스와 효과적인 인력관리를 위한 'e-HR' 컨퍼런스도 열린다. IT컨퍼런스는 16일~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며 HR컨퍼런스는 같은 시간 코엑스 본관 3층 컨퍼런스룸 330호에서 개최된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