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이 2주 연속 늘었다. 휴가철이 끝나고 본격적인 창업시즌이 시작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신용평가정보의 공동조사에 따르면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인천 울산 등 7개 도시에서 지난주(8월27일∼9월1일)에 문을 연 업체는 모두 8백13개로 전주보다 13% 늘었다. 이중 서울 지역은 전주에 비해 18% 증가한 5백63개로 조사됐다. 부산 대구 광주 등 지방 신설법인은 2백50개로 전주(2백42개)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서울에서의 외국인 창업은 10개로 집계됐다. 외국인 사장의 출신 분포는 종전의 미국 일본 중심에서 터키 중국 캐나다 등으로 다양해졌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