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백컨설턴트(대표 정동백)는 산업현장에서 나오는 가스와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흡입다기(吸入多岐) 및 다층필터 박스형 집진기''를 개발,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 집진기는 내부의 공기 속도를 조절,미세입자의 확산을 막아주면서 자유 낙하를 이용해 집진효율을 높인 게 특징이다.

기존 집진기의 성능개선은 물론 소형부터 대형제품까지 규격 생산할 수 있어 제조 원가 절감에도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먼지가 많은 시멘트 공장을 비롯 비료 유리 농약 제철소 시품업체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지하철역같은 지하공간,고급 건축시설의 환기집진기,냉난방 공기조화기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

정 사장은 "집진용량에 따라 수직다단계로 설치할 수 있어 부지를 줄일 수 있다"며 "집진기 분야에 진출하려는 중소기업에 기술을 이전해주거나 공동 생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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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