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힐튼호텔 2억3천만달러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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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개발의 서울 힐튼호텔이 싱가포르계 호텔 투자운영회사인 CDL(City
Development Ltd)사에 2억2천8백50만달러에 팔렸다고 대우가 12일 발표했다.
대우개발 유진무 대표와 CDL의 모회사인 홍령그룹(홍콩 소재) 궈링위
부회장은 이날 서울 힐튼호텔에서 사업 양수도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에 따르면 CDL은 오는 30일까지 매입대금 전액을 대우개발에
입금하게 되며 서울 힐튼호텔 종업원들은 전원 고용 승계된다.
대우측은 매각대금이 대우개발의 대주주인 (주)대우의 부채상환용 등으로
쓰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는 지난 9월 해외 13개사로부터 의향서를 접수 받아 공개지명입찰을
실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CDL사와 계약협상을 벌여 왔다.
한편 홍령그룹은 아시아 지역내 13개를 포함, 세계 12개국에 69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CDL사는 홍령그룹의 싱가포르내 자회사다.
< 이익원 기자 ikle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3일자 ).
Development Ltd)사에 2억2천8백50만달러에 팔렸다고 대우가 12일 발표했다.
대우개발 유진무 대표와 CDL의 모회사인 홍령그룹(홍콩 소재) 궈링위
부회장은 이날 서울 힐튼호텔에서 사업 양수도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에 따르면 CDL은 오는 30일까지 매입대금 전액을 대우개발에
입금하게 되며 서울 힐튼호텔 종업원들은 전원 고용 승계된다.
대우측은 매각대금이 대우개발의 대주주인 (주)대우의 부채상환용 등으로
쓰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는 지난 9월 해외 13개사로부터 의향서를 접수 받아 공개지명입찰을
실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CDL사와 계약협상을 벌여 왔다.
한편 홍령그룹은 아시아 지역내 13개를 포함, 세계 12개국에 69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CDL사는 홍령그룹의 싱가포르내 자회사다.
< 이익원 기자 ikle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3일자 ).